나스닥과 나스닥 종합 지수란? | 경제 용어 정리 #15

나스닥(NASDAQ)과 나스닥 종합 지수(NASDAQ Composite Index)란 무엇일까?

 

경제 기사를 이제 막 접하긴 시작한 사람이라도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나스닥, 코스닥 등 여러 지표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 중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주가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종합지수와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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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NASDAQ)이란 무엇일까?

 

나스닥(NASDAQ)은 미국의 주식 시장 중 하나로,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많은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증권 거래소로,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다음으로 거대한 세계 2위 규모의 증권거래소이다.

나스닥은 1971년에 설립된 이후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끌었다. 초기에는 전자 기술 기업들의 상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했고,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장외시장으로 시작하였으나, 빠르게 성장하여 현재는 장내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실, 코스닥이 이 나스닥의 시스템을 많이 참조하였는데, 코스닥의 컴퓨터를 이용한 거래 시스템 또한 나스닥의 자동 거래 시스템을 본 따 만들어졌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기술 분야 뿐만 아니라 바이오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주로 IT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 나라의 코스닥 뿐만 아니라, 나스닥의 사례를 본받아 일본은 자스닥, 독일은 노이만 마르크트 등의 증권거래소가 설립되었지만, 모두 흡수되거나 사라지고, 현 시점 나스닥과 같은 벤처기업용 시장은 한국의 코스닥이나 중국의 창업판 정도만 유지되어 운영되고 있다.

사실, 코스피의 2부 리그 취급을 받는 코스닥과는 달리,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별개의 시장으로 운영된다. 코스피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기업은 사실상 없는 것에 비해, 나스닥의 경우 뉴욕증권거래소에 비해 상장 유지비가 저렴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이동하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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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종합 지수란 무엇일까

 

나스닥 종합 지수는 간편하게 나스닥 또는 나스닥 지수라고 부르며,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약 3,000개의 보통주를 가중 평균하여 산출한다.

나스닥 지수는 이러한 다양한 기업들의 주식을 추적하여 시장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중요한 도구이며 미국증시의 3대 주가지수 중 하나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주식 시장의 거래량, 가격 등을 바탕으로 나스닥 100, 나스닥 캄피트 등 다양한 지수들이 파생되어 계산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고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의 특성상, 나스닥 지표는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시장의 특성을 반영하고도 할 수 있겠다.

 

 

나스닥과 나스닥 종합 지수